지속되는 고물가 기조 속에서 가계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혀온 알뜰폰 시장이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가입의 복잡성과 셀프 개통의 불편함 때문에 소비자들이 겪었던 진입 장벽을 대면 서비스 거점을 통해 전면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주요 가전 유통 체인은 전국 방방곡곡의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전문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알뜰폰을 개통하고 기기 설정을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 파격적인 요금 할인 프로모션까지 더해지면서 통신비 인하 체감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자연스럽게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방문객 증가로 이어져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오프라인 연계형 모바일 서비스 확장은 단순한 통신 상품 판매를 넘어, 지역 가전 대리점 및 중소 유통망이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확보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촘촘히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격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자영업자와 오프라인 상권이 살아남기 위한 다각도의 상생 해법이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구현되고 있다.
대구제일미디어 김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