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와 내수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파격적인 미디어 소통 전략을 꺼내 들었다. 대구시는 민생 경제의 조기 회복을 도모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감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문 임기제 공무원을 공개 채용하며 본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새롭게 선발되는 인력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최신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의 홍보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60초 이내의 짧고 강렬한 숏폼 콘텐츠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생활 밀착형 민생 지원 혜택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공급자 중심의 일방향적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밀접하게 호흡하는 전담 캐릭터를 구축해 실효성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지역 경제계는 이러한 행보가 판로 개척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는 이번 시도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 활성화 모델로 안착할 수 있을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제일미디어 김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