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 대기업들이 정부 주도 경제 활성화 행사의 일환으로 우수 중소기업 및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면서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동안 자력으로 전국 단위 유통망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영세 제조사와 소상공인들에게 대형 편의점 인프라를 개방하는 상생 모델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에 대형 편의점 유통 채널을 통해 단독 출시된 지역 수산 가공품의 사례는 골목상권이 지닌 우수한 제품력이 대기업의 체계적인 마케팅 및 물류 시스템과 결합했을 때 거둘 수 있는 시너지의 모범적인 전형을 보여준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후속 판로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현장 자영업자들의 체감 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고통받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넘어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민관 협력형 판로 다각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향후 더 많은 향토 기업과 골목 상인들이 실효성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교한 후속 지원 정책과 상생 플랫폼의 확대가 절실한 시점이다.
대구제일미디어 김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