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 2026.06.15 18:35
- 글 : 대구제일미디어 특별취재팀(김세연 기자)
대구 수성구의 새로운 생활 밀착형 랜드마크로 떠오른 ‘수성행복드림센터’가 지난 5월 시범 운영을 개시한 이후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빠르게 바꾸어 놓고 있다. 총사업비 372억 원이 투입된 이 복합시설은 과거의 단조로운 행정·체육 공간을 넘어 문화, 건강, 복지, 독서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스톱(One-Stop) 복합문화공간’의 성공적인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7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운영 점검이 한창인 수성행복드림센터 현장을 대구제일미디어가 직접 찾아가 이용 꿀팁과 시설 현황을 집중 취재했다.

문턱 낮춘 문화·복지 공간, ‘지역 공동체의 사랑방’ 되다
센터 건물(지하 2층~지상 3층) 내부로 들어서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복지 인프라가 눈에 띈다. 1층과 2층에 자리 잡은 수성구가족센터에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육아책방, 다문화자녀 교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2층의 ‘만촌책문화센터(자료실)’는 탁 트인 개방형 구조와 편안한 조명, 세련된 가구 배치로 기존의 딱딱한 도서관 분위기를 탈피해 마치 도심 속 북카페에 온 듯한 아늑함을 선사한다.
- 전 세대의 상생 공간: 평일 낮 시간에는 은퇴 세대의 독서 공간으로, 오후에는 방과 후 아이들과 주부들의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의 든든한 사회적 접착제 역할을 하고 있다.
- 문화적 갈증 해소: 인문학 특강, 다문화 상담,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맞춤형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준비 중이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수성반다비체육센터 수영장·헬스장 ‘시범 운영’… “사전 예약 필수!”
가장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곳은 단연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위치한 ‘수성반다비체육센터’다. 이곳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 없이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체육시설이다.
현재 수성반다비체육센터의 핵심 시설인 수영장과 헬스장은 7월 정식 개관 전까지 ‘시범 운영 기간’으로 지정되어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단, 안전 관리와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1.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 운영
시설을 이용하려는 주민은 반드시 ‘수성구 체육시설 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일일 이용권을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 예약 오픈: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다음 주 이용분이 선착순으로 열린다.
- 이용 제한: 특정 인원의 독점 방지와 공평한 기회 제공을 위해 종목별 1인당 월간 이용 횟수에 제한을 두고 있다.
2. 하루 3회차 운영 및 정원 제한
정식 강습 프로그램 없이 자유 이용(자유 수영 및 자율 헬스) 형태로만 운영되며, 하루 총 3회차로 나뉘어 입장이 진행된다.
- 운영 시간: 1회차(09:30) / 2회차(13:00) / 3회차(15:30)
- 회차별 정원: 수영장(25m 5레인)은 회차당 60명, 최신 설비를 갖춘 헬스장은 회차당 20명으로 정원이 엄격히 제한된다.
주민 인터뷰 (만촌동, 38세 김민우 씨) “수요일 아침마다 수영장 예약 경쟁이 치열하지만, 막상 예약에 성공해 와보면 인원이 딱 알맞게 통제되어 정말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분들도 불편 없이 수영하시는 모습을 보니 진정한 주민 화합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