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안정적인 가업 승계와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의 ‘이음학교 단기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는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중소기업들이 세대교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사례다. 중소기업의 가업 승계는 단순히 기업의 소유권 이전을 넘어, 고용 유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대구경북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창업주의 고령화와 함께 후계자 부재, 승계 자금 및 세금 문제, 그리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적응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창업 세대와 후계 세대 간의 경영 철학 및 비전 차이는 원활한 승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이음학교’ 과정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창업주와 후계자가 함께 참여하여 세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를 공동으로 설정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8개 기업에서 창업주와 후계자 14명이 참가하여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승계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 혁신, 디지털 전환 전략, 조직 문화 개선 등 현대 경영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실제 성공 사례 연구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이는 후계자들이 단순히 기업을 물려받는 것을 넘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십과 전문성을 함양하는 데 필수적이다. 중진공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업 승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기업의 영속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음학교’의 성과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업 승계는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의 단절을 막고, 지역 경제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어,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세대교체를 이루고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출처: 경북일보 (중소기업 승계 해법 찾는다…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 ‘이음학교’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