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와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창업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실질적인 경영 현안 점검과 자금조달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역 경제의 뿌리를 지탱하는 유망 스타트업과 소상공인들이 자금 경색의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다각도의 멘토링과 투자 연계 프로그램이 가동되면서 현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유관 기관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창업 초기 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난제인 자금 확보와 경영 컨설팅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문가 그룹이 직접 현장을 찾아 개별 기업의 재무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투자 유치 전략을 제시하는 등 실효성 있는 해법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금융 정보 접근성이 낮은 영세 자영업자와 초기 창업가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경제계는 이러한 스케일업 지원 정책이 단순한 기업 육성을 넘어 지역 전체의 고용 창출과 상권 활성화로 선순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시적인 자금 유동성 확보와 판로 개척 지원 등 현장 중심의 후속 조치가 이어져야만 진정한 의미의 상생 경제가 정착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철저한 사후 관리와 실효성 검증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대구제일미디어 김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