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랜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마침내 정식 부부의 연을 맺는다. 지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사실상 부부와 다름없는 삶을 이어온 두 사람이 공식적인 백년가약을 예고하면서 전 세계 스포츠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결혼식은 호날두가 어린 시절의 꿈을 키우고 인생의 기틀을 다졌던 고향 섬에서 동화 같은 형식으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하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이후 수많은 스포트라이트와 루머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를 과시해 왔으며, 슬하에 자녀들을 두며 단란한 가족 공동체를 형성해 왔다. 그간 외신과 인터뷰 등을 통해 결혼식에 대한 암시를 꾸준히 던져왔던 호날두는 최근 구체적인 예식 장소와 방식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그라운드 위에서의 모습과 달리, 인간 크리스티아누로서 가장 친밀하고 의미 있는 이들에게 둘러싸여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결혼 소식은 단순한 스타의 사생활을 넘어 글로벌 대중문화계 전반에 걸쳐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현역 최고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그가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정식으로 가정의 완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선수 생활 후반기의 또 다른 안정감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수많은 축구 팬들과 외신들은 이들이 선보일 세기의 결혼식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대구제일미디어 김용남 기자
